'반월판 부상' 포그바, 월드컵 위해 수술 안 한다.."재활 후 9월 초 복귀"

2022. 8.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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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폴 포그바(29, 유벤투스)가 무릎 수술이 아닌 재활 치료를 선택했다.

이번 시즌 6년 만에 유벤투스로 복귀한 포그바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 7월 훈련 중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포그바가 부상을 당하면서 11월 말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뛰지 못할 우려가 나왔다.

포그바는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 장기간 경기장에 나오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포그바는 수술이 아닌 재활 치료를 선택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리옹의 전문가와 상의한 뒤 포그바와 유벤투스 그리고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의료진이 수술을 반대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5주 동안 회복을 한 뒤 9월 초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포그바의 예상 복귀 시점으로 9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피오렌티나전으로 예상한다.

포그바는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유벤투스에서 177경기에 출전해 34골 39도움을 기록했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안드레아 피를로, 아르투로 비달과 함께 활약하며 유벤투스의 세리에A 4연패를 이끌었다. 이후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에서의 활약은 좋지 못했다. 2016-1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가 없었다. 개인 기량도 하락세를 탔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한 뒤 2019-20시즌 16경기 1골 4도움, 2020-21시즌 26경기 3골 5도움, 2021-22시즌 20경기 1골 9도움을 기록했다. 9도움 중 4도움은 1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5-1 승)에서 기록했다.

포그바는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에 돌아왔다.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친선전 이후 포그바에 대해 "포그바는 경기를 잘 뛰었다. 그가 노력해야 할 몇 가지 요소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 팀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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