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엔 '무궁무진한' 무궁화를..'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우수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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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3일 '2022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내놨다.
'나의 꽃 무궁화, 희망으로 피어나다'란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그림·사진·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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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3일 ‘2022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내놨다.
‘나의 꽃 무궁화, 희망으로 피어나다’란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그림·사진·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모두 3364점이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21점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그림 부문에선 이소현씨의 <무궁무진한 우리 문화>가 일반부, 손예윤 학생의 <무궁화와 함께 춤을>이 학생부 대상을 각각 받았다. 이들에겐 상금 1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무궁무진한 우리 문화>는 표현이 독창적이고 색감과 화면 구성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무궁화와 함께 춤을>은 동화적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얻었다.
사진 부문에선 무궁화 두송이의 절묘한 대칭미를 포착한 박영임씨의 <통일의 데칼코마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영상 부문에선 모래예술(샌드아트)을 활용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고결함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김수인씨의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겐 산림청장상과 상금(사진 부문은 100만원, 영상 부문은 2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10∼15일 충남 보령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에 전시된다. 공모전 누리집수상작 갤러리를 통해서도 온라인 관람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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