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아베 열정 다시 생각해야..난국 돌파에 전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를 언급하며 당의 단결을 촉구했다.
산케이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총재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당 본부에서 열린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등 양원 총회에 참석해 "우리들은 아베 전 총리의 열정을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해내야 하며, 이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총회에서도 아베 전 총리를 언급하며 당의 결속을 촉구한 모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아베 거론하며 당 결속 다지는 모습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를 언급하며 당의 단결을 촉구했다.
산케이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총재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당 본부에서 열린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등 양원 총회에 참석해 "우리들은 아베 전 총리의 열정을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해내야 하며, 이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근거로 "포스트 냉전시대는 끝났다. 우리들은 새로운 국제 질서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의원 선거에서 얻은 정치 안정을 난국 돌파의 힘으로 바꿔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급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상황, 고물가 등에 대처하겠다고 했다.
함께 총회에 참석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간사장은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엄격한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를 선두로 당이 하나 돼 정권 운영에 한층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달 8일 참의원 선거를 위한 가두 연설 도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
일본의 최장수 총리이자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의 수장인 그가 사망하자, 아베파를 중심으로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자 그는 이례적으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결단하기도 했다. 나라가 비용을 전부 부담하기 때문에 비판 여론도 크지만, 자민당 내 보수파의 요구가 있었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당 총회에서도 아베 전 총리를 언급하며 당의 결속을 촉구한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