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5.5..작년 4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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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서비스업 경기가 1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3일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은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5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 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중국 서비스 경기가 견고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일 발표된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4로 여전히 확장 국면에 머물렀지만, 전월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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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월 종합 PMI 54.0…전월 대비 1.3포인트 감소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7월 서비스업 경기가 1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3일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은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5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54.5에서 상승했고 작년 4월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시사한다.
PMI 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중국 서비스 경기가 견고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이신 PMI 하위지수인 신규 주문지수가 내수 개선 덕분에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 수출지수는 7개월 연속 위축 국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발표된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4로 여전히 확장 국면에 머물렀지만, 전월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7월 종합 PMI는 54.0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차이신 그룹 산하 CEBM 그룹의 왕저(王喆)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개선되면서 서비스업 경기가 회복됐다"면서 "서비스업 개선세는 제조업 개선세보다 더 강하다"고 밝혔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7울 제조업과 서비스 경기가 2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였지만, 회복 기반은 견고하지 못하다"면서 "중앙정부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실행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힌 가운데 기존 정책을 이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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