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기성용 동료, PSG 이적 임박..'지인 찬스 통했다'

백현기 기자 2022. 8.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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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C 릴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화요일 밤 릴과 헤나투 산체스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이며,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원했던 영입이다"고 전해진다.

대신 캄포스 단장과 갈티에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 덕에 PSG로의 이적이 임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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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LOSC 릴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 협상을 주도한 인물은 그를 잘 알고 있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화요일 밤 릴과 헤나투 산체스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이며,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원했던 영입이다”고 전해진다.


PSG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예년보다 다소 소극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총 9200만 유로(약 1224억 원)를 지출했고 이는 유럽 클럽 중 9위에 해당한다. ‘부자 구단’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다소 소극적인 수치다.


이는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과 관련이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기 가장 큰 화두였던 음바페는 지난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고 합의까지 도달했지만, 끝내 PSG에 잔류했다. 음바페의 잔류에 따라 막대한 자금 확보가 필요했고 PSG는 기존 고주급자들을 처분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조용히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고 후임으로 선임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릴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벤피카 유스 출신인 산체스는 2015년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바이에른 뮌헨과 스완지 시티를 거쳐 현재는 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근육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24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후반기로 갈수록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스완지에서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산체스는 바이에른 뮌헨 시절 2017년부터 한 시즌 동안 스완지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2017-18시즌 12경기에 출장에 그쳤고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1도움만을 기록했다.


현재 PSG와의 이적이 임박했다. 당초 산체스는 AC 밀란 이적이 유력했다. 밀란은 릴과 1600만 유로(약 213억 원)의 이적료에 산체스 협상을 합의했지만 완료되지 않았다. 대신 캄포스 단장과 갈티에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 덕에 PSG로의 이적이 임박한 상태다. 특히 캄포스 단장은 앞서 릴에서 디렉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산체스를 잘 알고 있었고, 구단에 그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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