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계속된 비로 평균 저수율 80% 중반대로 높아져

김우열 2022. 8. 3.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달동안 22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강릉지역 평균 저수율이 80% 중반대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알리미 저수율 현황을 보면 3일 현재 강릉지역 11개 저수지(경포, 동막, 사천, 삼교, 신왕, 언별, 오봉, 옥계, 장현, 칠성, 향호)의 평균 저수율은 84.7%로 한달 전인 64.3%에 비해 무려 20.4% 껑충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달동안 22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강릉지역 평균 저수율이 80% 중반대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알리미 저수율 현황을 보면 3일 현재 강릉지역 11개 저수지(경포, 동막, 사천, 삼교, 신왕, 언별, 오봉, 옥계, 장현, 칠성, 향호)의 평균 저수율은 84.7%로 한달 전인 64.3%에 비해 무려 20.4% 껑충 뛰었다. 평균 저수율은 평년(71.6%) 대비 118.3%로 나타났다.

연곡 신왕저수지와 주문진 향호저수지의 경우 각각 47.1%, 54.4%로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년(신왕 32.6%, 향호 24.4%) 보다는 크게 상승했다.

저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기상자료개방포털 기후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3일 현재까지 강릉에 내린 비는 227.9㎜로 나타났다. 강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4.2㎜ 보다 83.7㎜ 많다.

강릉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 관계자는 “7월 한달동안 내린 비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83㎜나 많아 앞으로 물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까지도 비가 자주 내리면서 대부분 저수지에서 물이 차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