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확장팩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을 출시했다.

이번 확장팩에서 게이머는 똘똘한 멀록 홈즈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초대해 벌인 만찬회에서 영주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 

새롭게 추가된 카드 유형은 까다로운 수사 과정에 보탬이 되는 콘셉트다. 장소 카드는 초기 마나 비용을 낸 후 추가 비용 없이 플레이어의 턴에 발동된다.  장소 카드를 내서 효과가 발휘되도록 할 때에는 한 턴 동안 재사용 대기 시간과 줄어드는 내구도를 계산해 전략적으로 실행하는 현명함을 갖춰야 한다.

신규 키워드 주입도 도입됐다. 주입 키워드를 지닌 카드는 아군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빠져나오는 령을 흡수하고 그 힘에 취해 더 강력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완전히 주입될 때까지 손에 들고 있으면 새로운 아트워크로 변신하는 모습도 확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게임 내 10개 직업 모두에 사건이 벌어진 파티 현장에 참석한 고유 전설 용의자 하수인이 추가돼 게이머는 탐정으로서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를 밝혀내는 추리를 즐길 수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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