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콘테의 '왼발 CB' 사랑, 이번엔 '황희찬 동료' 노린다

한유철 기자 2022. 8. 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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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전히 왼발잡이 센터백을 원한다.

이번 영입 후보는 황희찬 동료다.

이에 새로운 영입 후보가 떠올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울버햄튼 센터백 킬먼을 스카우팅하고있다. 최우선 타깃은 아니지만 모든 영입 시도에 실패하면 다음은 킬먼 차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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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전히 왼발잡이 센터백을 원한다. 이번 영입 후보는 황희찬 동료다.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 활발한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움직임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를 등에 업고 콘테 감독은 위시 리스트를 하나씩 현실화 시켰다.


벌써 6명이나 영입했다.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제드 스펜스를 영입하는 데 1억 유로(약 1334억 원)를 투자했다. 여기에 클레망 랑글레까지 임대로 품으며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완료했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멈추지 않았다. 여전히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후보는 센터백과 공격 자원이다. 랑글레가 합류했지만 더 확실한 선수를 원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를 완벽히 보좌할 왼발잡이 센터백이 그 후보다. 언급된 선수는 많았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비롯해 밀란 슈크리니아르, 글레이송 브레메르, 파우 토레스 등이 모두 연결됐다.


하지만 한 선수도 영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바스토니와 슈크리니아르, 토레스는 모두 잔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브레메르는 유벤투스로 떠났다. 이에 새로운 영입 후보가 떠올랐다.


주인공은 울버햄튼의 막시밀리안 킬먼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울버햄튼 센터백 킬먼을 스카우팅하고있다. 최우선 타깃은 아니지만 모든 영입 시도에 실패하면 다음은 킬먼 차례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킬먼은 2018-19시즌 늑대 군단에 합류했으며 2군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부터 간헐적으로 기회를 받으며 경험치를 쌓았다. 리그 출전은 3경기에 불과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며 유럽 대항전을 경험하기도 했다. 빠르게 경험치를 쌓았다. 19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거친 잉글랜드 무대에 곧잘 적응했다. 풀백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전진성과 빌드업 능력도 갖췄기에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빠르게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0-21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커리어 첫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2021-22시즌엔 34경기 1골을 기록해 울버햄튼 데뷔 첫 득점포도 가동했다. 아직 경험 부족으로 판단 미스가 종종 있지만, 현 울버햄튼 수비진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선수와의 연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 킬먼은 현재 황희찬의 동료로 울버햄튼에서 합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 떠난다면,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과의 케미도 기대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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