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입학은 성급한 정책"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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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교육부의 '만 5세 입학' 추진에 '반대' 입장을 냈다.
도 교육감은 3일 뉴스1에 "(만 5세 입학추진안은)성급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 "사교육비 증가도 예상된다"며 "해당 정책 추진시 수반되는 문제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의견수렴 과정도 없이 추진한 정책에 대해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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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교육부의 '만 5세 입학' 추진에 '반대' 입장을 냈다.
도 교육감은 3일 뉴스1에 "(만 5세 입학추진안은)성급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 요구가 높은데, 해당 정책을 추진할 경우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교원 수급도 문제"라고 했다.
또 "사교육비 증가도 예상된다"며 "해당 정책 추진시 수반되는 문제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의견수렴 과정도 없이 추진한 정책에 대해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29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통령에게 '만5세 조기취학 계획안'을 보고했다. 계획안에는 2025년부터 취학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만5세로 낮추는 방침이 담겼다.
이에 인천 지역 일부 학부모들이 잇따라 반대 서명에 동참하는 데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도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잇따라 전했다.
또 지역에서는 유치원 교사들도 시교육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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