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콜로라도와 더블헤더 2차전서 무안타 침묵..타율 0.249(종합)

문대현 기자 2022. 8. 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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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맹타를 휘둘렀으나 2차전에선 부진했다.

김하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샌디에이고의 13-5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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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서 결승타 포함 4안타 쳤으나 2차전은 부진
샌디에이고 2승 싹쓸이
김하성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맹타를 휘둘렀으나 2차전에선 부진했다.

김하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샌디에이고의 13-5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진루에 실패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는 시즌 16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트렌트 그리샴의 동점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3번째 타석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3-3으로 맞선 5회 2사 1, 2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제이크 버드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획득, 7-3으로 달아났다.

7회 무사 1루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11-5로 앞선 8회 무사 1루에서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이후 그리샴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콜로라도를 13-5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했다. 2차전에서도 7번 타자 유격수로 뛴 그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무사 2루에서도 내야 땅볼에 그쳤다. 7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더니 9회에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김하성의 타율은 0.249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차전에서 콜로라도에 3-2 승리를 거두며 더블헤더에서 승리를 싹쓸이 했다. 2-2로 맞선 9회 1사에서 그리샴이 알렉스 콜로메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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