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염정아X조우진, 관객 홀린 신선 커플 "웃음 적중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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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공개됐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번째 케미 명장면은 소문 속 신검을 쫓는 '무륵'과 '이안'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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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외계+인'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공개됐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번째 케미 명장면은 소문 속 신검을 쫓는 ‘무륵’과 ‘이안’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다. 신검의 마지막 소재지라고 들려온 혼사집에서 신랑, 신부로 위장한 채 처음 만나게 된 얼치기 도사 ‘무륵’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 신검을 얻기 위해 이들이 벌이는 심리전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쉴 틈 없는 티키타카 케미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두 번째 명장면은 ‘어린 이안’이 ‘가드’와 ‘썬더’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다. ‘가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파트너 ‘썬더’로부터 이들이 우주로부터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기 위해 지구에 왔음을 알게 된 ‘어린 이안’. 특히 ‘썬더’와 ‘어린 이안’이 서로를 외계인이라 칭하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은 훈훈한 케미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마지막 케미 명장면은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이 신검의 흔적을 쫓아 밀본에 찾아가는 장면이다. 고려 말 신검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흑설’과 ‘청운’은 밀본의 수장 ‘자장’이 신검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밀본으로 향한다. 의도적으로 ‘자장’에게 접근해 부적부터 다뉴세문경까지 신묘한 힘을 가진 도술의 무기를 소개하는 두 신선의 모습은 도술과 상술을 겸비한 기상천외한 케미로 관객들을 폭소케 한다.(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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