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야구 인프라 확충 적극 지원하겠다"

조성민 2022. 8. 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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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는 이날 군수실에서 이송영 광천마르스 베이스볼팀 감독으로부터 중학교 야구클럽 운영의 어려움 등을 전해 듣고 "다른 종목과 형평성을 고려해 학교 야구 클럽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 중인 남장야구장과 내포야구장 2곳 외에 올해 안에 결성중학교 자리에 야구장이 신설되면 구장 부족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외부 야구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발전과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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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와 이송영 광천마르스 베이스볼팀 감독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3일 "야구장 신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에서 야구가 발전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군수실에서 이송영 광천마르스 베이스볼팀 감독으로부터 중학교 야구클럽 운영의 어려움 등을 전해 듣고 "다른 종목과 형평성을 고려해 학교 야구 클럽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 중인 남장야구장과 내포야구장 2곳 외에 올해 안에 결성중학교 자리에 야구장이 신설되면 구장 부족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외부 야구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발전과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창단한 광천마르스 베이스볼팀은 광천중학교 1∼3학년 17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방과후 내포야구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학교에 직접 소속된 야구부가 아니어서 학교 측으로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며, 학부모 부담과 군의 창단지원금을 보조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창단한 광천마르스 베이스볼팀 [촬영 조성민]

지역에 있는 청운대도 내년 창단을 목표로 선수단 구성을 준비 중이어서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는 엘리트 야구 연계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홍성은 야구동호회만 18개에 이르는 등 사회인 야구와 엘리트 야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지역으로 꼽힌다.

홍성군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을 위해 하반기 중 '스포츠클럽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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