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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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등을 위한 지역발전 핵심과제를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에 담고자 총력 대응에 나선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획예산과 기획팀에 직원 1명을 충원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한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권역별 대토론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한 시 발전방안을 직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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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등을 위한 지역발전 핵심과제를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에 담고자 총력 대응에 나선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획예산과 기획팀에 직원 1명을 충원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한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또 조만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강원도와 발맞춰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원주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폐수 배출 규제 해제 특례, 기업 혁신 파크 조성을 위한 배출시설 설치 제한 지역 해제 등을 도와 협력할 주요 과제로 삼아 중점 추진한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와 함께 추진할 대표 협력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꼽았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 및 전략산업과 연계해 특례 발굴, 규제 혁신, 기반시설 조성 등 지원 사항을 도와 공조해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권역별 대토론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한 시 발전방안을 직접 발표한다.
원 시장은 "강원도와 실질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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