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흉기에 찔려 쓰러진 부부..도주한 범인은 '자해 소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에서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에 나선 가운데, 그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을 이용해 고속도로로 도주한 C(50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의 추격을 받은 C씨는 호남고속도로 서대전분기점부근 36㎞ 지점에서 멈춘 뒤 차량 안에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정학한 사건 경위 조사 중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전북 정읍에서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에 나선 가운데, 그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전북 정읍시 연지동의 한 도로에 A씨 부부가 칼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편 A(40)씨는 목 등을 수차례 찔린 상태였고 아내 B(37)씨는 가슴 부위에 상해를 입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을 이용해 고속도로로 도주한 C(50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과 고속도로 상에 대치하던 범인은 자해 소동 직후 체포했지만, 현재 범인의 몸 상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소동으로 상행선 3㎞ 구간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는 재판받는 몸"…조국이 유튜브 영상 올리며 한 말
- 길거리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50대女…용의자는 사망
- 미국과 중국은 왜 '작은 섬' 대만을 포기 못하나
- ‘대출금리 올려 돈 벌더니...’임원에게 1000억 성과급 준 은행
- 文 부부 제주도 휴가에 '탁현민' 동행 '고민정'도?
- 삼성家 둘째딸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서 CSR연구실 고문 맡아
- "건물 기울어진다" 신고, 깊이 5m 싱크홀로 편의점 반파
- 앱으로 만난 여성 살해한 男…신고 전화엔 '비명소리'만
- 前남편이 고양이 양육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사랑과전쟁]
- [현장에서] 오은영이 있기에 가능했던 우영우 신드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