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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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의심을 수상히 여기고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기여한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작은 의심에도 신고해 주신 금융기관 직원분의 적극적인 조치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대응해 전화금융사기가 근절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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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작은 의심을 수상히 여기고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기여한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11시께 대전의 한 기업은행 지점에 방문한 20대 남성이 “현금으로 중고차를 사려한다”며 107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하려 했다.
이를 수상하다고 판단한 은행직원 A씨(여)는 계좌 내역에 최근 입금자를 확인하는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남성은 횡설수설하며 머뭇거렸다. A씨는 계좌 출금을 지연시키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계좌의 최근 입금자 확인과 본사 보이스피싱 모니터링팀에 지원요청까지 마무리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했고, 계좌에 있던 금액을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작은 의심에도 신고해 주신 금융기관 직원분의 적극적인 조치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대응해 전화금융사기가 근절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saint09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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