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공정위 지주회사과 폐지에 "재벌개혁 포기 선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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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 지주회사과 폐지 결정에 대해 "재벌 대기업의 지주회사 지배구조 감시탑을 없애겠다는 이 정권의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3일 오후 소셜미디어에서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지우기, 민주당 지우기가 점점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축소되고 산하 지주회사과는 신설 5년 만에 폐지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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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 지주회사과 폐지 결정에 대해 "재벌 대기업의 지주회사 지배구조 감시탑을 없애겠다는 이 정권의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3일 오후 소셜미디어에서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지우기, 민주당 지우기가 점점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축소되고 산하 지주회사과는 신설 5년 만에 폐지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분명히 내밀하고 면밀하게 이 부분을 감시하고 재벌의 불법과 불공정 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분명히 했다"며 "그걸 이렇게 5년 만에 조직을 개편해 없앤다니 전 정부 지우기면서 우리 경제의 공정한 시장질서를 위한 재벌개혁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인사 참사와 권력의 사유화만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정한 시장질서를 통한 시장의 선순환 구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재벌개혁의 지속이다. 그 선순환 구조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우리 경제에 치명적인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의해 뿌리채 뽑히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유산, 민주당의 정신적 재벌개혁과 금산분리 원칙을 지켜내겠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 경제에 치명적인 일이 발생하는 것을 놔둬선 안된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박용진이 하고 민주당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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