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이제 완벽한 공격수"..토트넘 낙관론 배경

박대현 기자 2022. 8.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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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분위기가 다르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로 전력을 크게 살찌운 토트넘 홋스퍼가 '2019년 영광' 재현을 꾀한다.

영국 '풋볼 365'는 3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일년 만에 상당히 변화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구단 역사에서) 흔치 않은 낙관론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면서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올여름 어떠한 이적설에도 노출되지 않았다. 이 점만 봐도 지난 12개월간 스퍼스가 얼마나 변모했는지 알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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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1년 전과 분위기가 다르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로 전력을 크게 살찌운 토트넘 홋스퍼가 '2019년 영광' 재현을 꾀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히샬리송(스트라이커) 이반 페리시치(윙어)를 영입해 공격진 뎁스를 두껍게 했다. 클레망 랑글레(센터백) 제드 스펜스(라이트백) 이브 비수마(중앙 미드필더) 파프 사르(수비형 미드필더)로 뒷문 역시 견고히 했다.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복귀가 이적시장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안토니오 콘테 이름값과 시너지를 낳아 페리시치 등 빅네임 영입에 탄력을 더했다.

그럼에도 키 맨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기존 전력이다. 지난 시즌 PL 톱 4 진입을 이끈 이들이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야 이적생 효과도 빛을 낼 수 있다.

영국 '풋볼 365'는 3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일년 만에 상당히 변화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구단 역사에서) 흔치 않은 낙관론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면서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올여름 어떠한 이적설에도 노출되지 않았다. 이 점만 봐도 지난 12개월간 스퍼스가 얼마나 변모했는지 알 수 있다"고 적었다.

손흥민뿐 아니라 팀 동료 케인 역시 지난해 여름 입장과는 180도 다르다. 더 많은 트로피와 더 나은 커리어를 원한다며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천명하던 때와 천양지차다. 이번 여름에는 묵묵히 팀 훈련과 프리시즌 투어에 매진하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제 거의 완전한 공격수다. 17골을 넣은 케인은 올해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면서 "히샬리송 영입은 토트넘 야심을 엿볼 수 있는 분명한 신호다. 현재 전성기를 앞두고 있고 공격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PL과 UCL을 병행해야 하는 스퍼스로선 최적의 영입"이라고 분석했다.

현지 언론도 차기 시즌 토트넘 순위를 긍정 평가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슈퍼컴퓨터·도박업체 등을 통해 예측한 2022-23시즌 PL 순위에서 스퍼스는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진정한 골잡이를 보유한 팀이 토트넘"이라며 리그 우승은 어렵지만 톱 4 지위는 유지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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