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대가 더비'에 박지성 뜬다..7일 전북 팬들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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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번째 '현대가 더비'가 열리는 '전주성'에서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홈팀 전북 현대의 어드바이저(위원)인 박지성이 흥행몰이에 앞장선다.
전북 구단은 박지성 위원이 오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 승리를 기원하는 한편, 팬들과 함께하는 여러 행사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박지성 위원은 "전북 팬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설렌다. 많은 팬 분들께서 전주성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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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즌 3번째 '현대가 더비'가 열리는 '전주성'에서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홈팀 전북 현대의 어드바이저(위원)인 박지성이 흥행몰이에 앞장선다.
전북 구단은 박지성 위원이 오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 승리를 기원하는 한편, 팬들과 함께하는 여러 행사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박지성 위원은 경기 전후로 포토타임과 멤버십 팬 미팅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다.
박지성 위원이 전북 팬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 글로벌 구단으로 거듭나려는 장기적인 계획의 밑그림을 맡기고자 지난해 1월 박지성 위원을 영입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일 때여서 박 위원이 직접 팬들과 인사를 하는 자리를 만들지 못했다.
박지성 위원은 "전북 팬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설렌다. 많은 팬 분들께서 전주성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포토타임, 멤버심 팬 미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하프타임에 박지성 위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미니 축구공 60개를 선물할 계획이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은 7일 오후 7시에 킥오프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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