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국정 과제 기회발전특구 도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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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국정 과제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한다.
지방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상향식을 적용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3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이전, 기업투자 유치, 산업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 대응,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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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국정 과제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한다.
지방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상향식을 적용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기회발전지역 특별법을 제정하고, 기회발전특구 시범사업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정선군이 준비하는 기회발전특구 구상은 그린케어산업 특성화다.
비전은 지역 전체를 하나의 공동체 정원도시로 재창조하는 '대한민국 No.1 산림형 생태정원도시'다.
이를 위해 정원생태계 육성을 통한 그린순환·정원 일자리 창출을 통한 그린성장·정원관광 활성화를 통한 그린뉴딜의 3대 사업 목표로 5개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신동농공단지에 목재펠릿 산림바이오매스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그린케어산업 전반의 육성과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국가정원 기본구상 및 정원도시 활성화 방안 수립과 정원문화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 정선군은 그린케어 산업육성 마스터플랜 및 그린케어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방안 수립에 나서는 등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3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이전, 기업투자 유치, 산업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 대응,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식 도전하는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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