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지자체,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하라"

김형우 2022. 8. 3.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충북 지방자치단체는 치솟는 물가를 반영,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 "결식아동 급식비로 도내 11개 시·군 모두가 7천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 이 돈으로는 사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의 메뉴를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자체는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해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충북 지방자치단체는 치솟는 물가를 반영,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로고. [충북참여연대 제공]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 "결식아동 급식비로 도내 11개 시·군 모두가 7천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 이 돈으로는 사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의 메뉴를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한국소비자원의 외식비 지표(7월 기준)를 기준으로 보면 도내에서 7천원으로 사 먹을 수 있는 품목은 김밥(2천500원) 등 일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한 끼를 먹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편의점 간편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지자체는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해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가 지난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도내 결식아동은 8천728명이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