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신환 전 국회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내정

곽선미 기자 2022. 8. 3.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치권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송주범 정무부시장(전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 후임으로 오 전 의원이 내정됐으며, 현재 신원 조회 등 임명 절차를 거치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오 내정자 페이스북 캡처

이르면 오는 9일 임명…“민선 8기 시정동력 확보 차원”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은 이르면 오는 9일 이뤄질 전망이다.

3일 정치권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송주범 정무부시장(전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 후임으로 오 전 의원이 내정됐으며, 현재 신원 조회 등 임명 절차를 거치는 중이다. 송 정무부시장은 민선 8기 시정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 고위 관계자는 “순방 중인 오세훈 시장이 4일 귀국하면 임명 날짜를 구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빠르면 다음 주, 9일쯤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시 다른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정 동력을 강하게 이끌어 내고 대외적 보폭도 넓히기 위해 오 전 의원을 (새 정무부시장에) 내정한 것으로 안다”며 “특히, 서울시의회가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만큼, 당내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시의원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오 전 의원은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19.20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을 지냈다.

곽선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