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해 경찰서로.. 30대 경찰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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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경찰서 1층 주차장에서 30대 A경사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경사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99%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운전하기 시작,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다가 강남경찰서까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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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성동구 아파트서 강남경찰서까지 만취 운전 혐의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 시내 한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경사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99%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운전하기 시작,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다가 강남경찰서까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경찰서 1층 주차장서 붙잡혔다.
A경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로, 경찰 관계자 “기초 조사 후 귀가 조치했다”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을 인근 경찰서로 이첩해 조사할 예정이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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