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해서 축구하기 좋아요" 평창 고원지대서 금강대기 개최 '찬사'

신현태 2022. 8.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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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가 3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대회가 시원한 고랭지 날씨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많은 선수와 학부모들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폭염기 선수보호를 위해 오후 4시 첫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야간 경기로 진행, 시원한 고랭지 날씨 속에 선수들의 피로도와 부상방지는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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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호평
▲ 2022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가 3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대회가 시원한 날씨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금강대기 관람객들. 신현태

2022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가 3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대회가 시원한 고랭지 날씨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많은 선수와 학부모들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22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학교 고학년부 41팀, 저학년부 34팀 등 모두 75팀이 참가, 13일간 지역에 머물며 열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는 폭염기 선수보호를 위해 오후 4시 첫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야간 경기로 진행, 시원한 고랭지 날씨 속에 선수들의 피로도와 부상방지는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선전과 결승토너먼트 경기가 열린 대관령고원전지훈련장과 진부면민체육공원은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25일∼30일에 일몰이후에는 기온이 30℃ 아래로 내려가고 밤 8시가 넘으면 20℃까지 떨어져 응원 온 일부 학부모들은 외투를 입을 만큼 시원한 기온을 선보였다.

또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코치진 등 1500여명과 학부모 3000여명이 대회기간 지역을 찾아 숙박하며 숙박업소는 물론 지역 외식업소도 대회 특수를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 주관을 맡은 도 축구협회 임원과 관계자들은 완벽한 대회 운영과 깔끔한 진행으로 대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경기 화성시 U14 곽희주 감독은 “잘 갖춰진 경기장 시설과 시원한 날씨가 선수들의 부상예방과 피로도 저하는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FC 학부모 유은미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들 경기를 응원하러 방문했다”며 “시원한 날씨와 청정 환경, 좋은 구장 등 대회를 치르는데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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