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경찰서로 도망간 30대 경찰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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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제팀 소속 경사 30대 초반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음주 상태로 서울 성동구 아파트에서 본인 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강남경찰서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40분쯤 경찰서 1층 주차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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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직위해제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제팀 소속 경사 30대 초반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음주 상태로 서울 성동구 아파트에서 본인 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강남경찰서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40분쯤 경찰서 1층 주차장에서 검거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99%로 면허취소수준(0.1%)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조사를 하고 귀가 조치했다"며 "우선 직위해제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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