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린스 vs 덕담, PO 진출 책임질 두 원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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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9승 5패를 기록하고 있는 리브 샌박과 DK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3일, 리브 샌박과 DK의 2라운드 대결은 8주차 LCK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번 주 본방 사수' 경기에 선정됐다.
원거리 딜러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지금, '프린스' 이채환과 함께 반등에 성공한 리브 샌박과 '덕담' 서대길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DK의 캐리 대결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3위를 결정 지을 리브 샌박과 DK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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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리브 샌박과 DK의 2라운드 대결은 8주차 LCK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번 주 본방 사수’ 경기에 선정됐다. ‘3위 결정전’과 동시에 승리 팀은 젠지, T1에 이어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원거리 딜러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지금, ‘프린스’ 이채환과 함께 반등에 성공한 리브 샌박과 ‘덕담’ 서대길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DK의 캐리 대결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바텀 라인의 중요성이 높다는 것은 정글러의 활동 영역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드래곤과 같은 오브젝트의 중요성이 높아진 현 메타에서 대부분의 정글러들은 바텀 지역 시팅을 통해 게임을 풀어나간다. 이는 DK의 ‘캐니언’ 김건부와 리브 샌박의 ‘크로코’ 김동범 또한 마찬가지다. 최근 경기에서 옵저버의 시선이 대부분 바텀 지역에 머물러 있는 것만 보더라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서대길이 가장 많이 기용한 챔피언은 아펠리오스로, 8번 사용해 7승 1패의 높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5번 기용한 제리는 5전 전승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이채환과 서대길 두 선수 모두 제리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챔피언을 둘러싼 양 팀의 신경전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위를 결정 지을 리브 샌박과 DK의 대결. 자신의 손으로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대결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승리를 희망한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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