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간 다저스 중계' 레전드 빈 스컬리 별세, 향년 94세

이상학 2022. 8. 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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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가 별세했다.

LA 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컬리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50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마이크를 잡고 캐스터로 일한 스컬리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무려 67년간 다저스 경기를 전담했다.

LA시는 스컬리의 업적을 기려 2016년부터 다저스타디움 메인 출입구로 향하는 길은 '빈 스컬리 애비뉴'라고 도로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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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美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빈 스컬리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가 별세했다. 

LA 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컬리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향년 94세. 

지난 1950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마이크를 잡고 캐스터로 일한 스컬리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무려 67년간 다저스 경기를 전담했다. 

1982년에는 미국 야구 명에의 전당에 입성했고, 2016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LA시는 스컬리의 업적을 기려 2016년부터 다저스타디움 메인 출입구로 향하는 길은 ‘빈 스컬리 애비뉴’라고 도로명을 변경했다. 

스탠 카스텐 다저스 사장 겸 CEO는 “스컬리는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목소리 중 하나였다. 그는 방송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자로서도 거인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영원히 우리 모두의 마음에 새겨질 것이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OSEN=로스앤젤레스(美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경기 시작을 앞두고 진행된 행사에서 다저스 중계를 맡았던 빈 스컬리와 투수 커쇼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빈 스컬리 /jpnews@osen.co.kr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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