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김준호 "감독·OTT와 개그맨 협업한 콘텐츠 마켓 꿈꿔"

김보영 2022. 8. 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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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의 집행위원장인 김준호가 향후 페스티벌에서 이뤄내고 싶은 소망과 포부에 대해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서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오나미를 비롯해 희극상회, 급식왕 등 공연팀들이 참석해 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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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부코페’의 집행위원장인 김준호가 향후 페스티벌에서 이뤄내고 싶은 소망과 포부에 대해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서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오나미를 비롯해 희극상회, 급식왕 등 공연팀들이 참석해 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호는 “저희 페스티벌은 현재 부산시와 협찬사의 지원을 받아 열고 있는데, 멜버른이나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가보면 지자체나 다른 협찬사의 큰 지원이 없이도 페스티벌 자체 비즈니스가 이뤄져 원활히 운영된다”며 “몬트리올 페스티벌은 자체 예산만 200억이라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알아보니 감독 및 OTT 관계자들과 개그맨들이 협업할 수 있는 마켓 환경이 잘 이뤄져 있다더라”라며 “저희도 나중에는 수많은 감독님들 OTT 관계자분들이 개그맨들과 힘을 마쳐 콘텐츠 마켓을 이뤄 상호보완을 이루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덧붙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코페’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해 그 의미가 뜻깊다. 극장 공연은 물론 메타버스, 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19일 화려한 개막식과 코미디 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 갈라쇼를 시작으로 본격 축제의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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