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D-테스트베드' 사업 실시..핀테크 등 40개 참여자 뽑는다

김상훈 기자 2022. 8.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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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등이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효과성·혁신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D-테스트베드'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D-테스트베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기업·개인(팀)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9월26일부터 12월11일까지 11주간 'D-테스트베드' 원격분석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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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24일 접수..금융권 데이터로 모의시험
11주간 테스트 후 우수 사례 표창 및 사업화 지원
금융위원회 모습.ⓒ 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등이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효과성·혁신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D-테스트베드'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D-테스트베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기업·개인(팀)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는 지난해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보강, 금융사와의 협업모델 신설, 사업화 연계를 위한 컨설팅 강화 등 개선·보완사항을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먼저 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 등 금융 유관기관 데이터와 함께 총 10개의 금융·비금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한 2200여개 항목의 결합 데이터를 지원한다.

또 개별 개별 금융회사가 제시한 테마 과제에 대해 해당 금융회사와 함께 테스트를 수행하는 '협업과정'을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테스트진행 중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풀을 구성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담긴 '타당성 평가 의견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D-테스트베드'에는 아이디어를 직접 시험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 개인, 팀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3개의 참여부문(자유제안형·사업연계형·과제도전형)에서 총 40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9월26일부터 12월11일까지 11주간 'D-테스트베드' 원격분석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모의시험 종료 후엔 각 우수 사례를 선전해 표창을 수여한다. 또 사업 종료 이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지원프로그램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D-테스트베드'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 및 오는 9일 진행되는 온라인 모집 설명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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