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다중이용업 화재위험평가 실시..스터디카페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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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33개 업종 400여 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평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화재위험평가란 다중이용업의 지정·제외 및 안전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정하거나 업소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화재 발생 가능성, 화재로 인한 피해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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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소방청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33개 업종 400여 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평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화재위험평가란 다중이용업의 지정·제외 및 안전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정하거나 업소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화재 발생 가능성, 화재로 인한 피해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평가결과는 A에서 E까지 5등급으로 분류된다.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A등급으로 분류되는 업종은 다중이용업 지정을 제외하거나 안전시설 등의 설치를 일부 면제 받을 수 있다. 반면 D·E 등급으로 분류될 경우 새로운 형태의 업종은 다중이용업으로 지정돼 규제를 받게 된다.
올해 평가대상은 전국 17만 다중이용업소 중 각 시·도 업소 수 비율에 따라 대상처의 동의를 받아 추천한 업소를 선정해 진행한다. 기존 다중이용업소(26종 346개 업소)에 스터디카페, 스크린야구장, 실내양궁장 등 새로운 형태의 7종 35개 업소가 추가됐다.
소방청은 올해 평가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법령 개정 및 화재예방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화재위험평가를 통한 지속적인 규제 합리화 추진으로 영업주의 이익과 공공안전이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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