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구단별 보수 총액 원투펀치] 부산 BNK 썸, 베테랑 포워드+점점 발전하는 빅맨
손동환 2022. 8.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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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은 베테랑 포워드와 달릴 수 있는 빅맨을 보유하고 있다.
WKBL 6개 구단 모두 지난 6월 15일 국내 선수 등록을 마쳤다.
외국 선수와 아시아 쿼터제가 있는 KBL과 달리, WKBL 6개 구단은 국내 선수만으로 로스터를 꾸려야 한다.
기자가 구단별 보수 총액 1~2위 선수들에게 주목을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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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은 베테랑 포워드와 달릴 수 있는 빅맨을 보유하고 있다.
WKBL 6개 구단 모두 지난 6월 15일 국내 선수 등록을 마쳤다. 외국 선수와 아시아 쿼터제가 있는 KBL과 달리, WKBL 6개 구단은 국내 선수만으로 로스터를 꾸려야 한다.
국내 선수가 중심을 잡는 게 당연하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가 없다면, 팀 성적도 한계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
6개 구단 모두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핵심이 될 수 있는 선수에게 집중했다. 가치를 인정받은 핵심 자원들에게 높은 보수 총액을 안겼다. 특히, 에이스 혹은 컨트롤 타워로 꼽힌 이들에게는 팀 내에서 가장 높은 보수 총액으로 가치를 측정했다. 기자가 구단별 보수 총액 1~2위 선수들에게 주목을 하는 이유다.
# BNK’s One Star
[김한별, 최근 2시즌 연봉 총액]
1. 2021~2022 : 3억 원 (연봉 : 2억 4천만 원, 수당 : 6천만 원)
2. 2022~2023 : 3억 원 (전부 연봉)
김한별은 2020~2021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그랬다. 5경기 평균 41분 12초 동안, 20.8점 7.8리바운드 5.6어시스트 1.6스틸. 결정타 또한 김한별의 손에서 나왔다. 김한별의 소속 팀이었던 용인 삼성생명은 최후의 승자가 됐고, 김한별은 FINAL MVP가 됐다.
그리고 삼성생명-하나원큐-BNK과의 삼각 트레이드로 BNK 유니폼을 입었다. 베테랑을 원했던 BNK가 김한별을 필요로 했다. 삼성생명 시절부터 함께 해온 박정은 감독의 의지가 컸다.
김한별은 2021~2022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다. 2020~2021 시즌 종료 후 받은 손목 수술의 여파가 컸다. 그러나 몸을 만든 후, 김한별은 BNK 선수들에게 ‘위닝 DNA’를 심어줬다. 덕분에, BNK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역사를 쓴 BNK는 더 높은 곳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김한별을 신임 주장으로 임명했다. 한국에서 처음 주장을 맡은 김한별은 남다른 의지를 품고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비시즌 훈련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이유는 하나다. BNK에서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다.
# 점점 발전하는 빅맨
[진안, 최근 2시즌 연봉 총액]
1. 2021~2022 : 3억 원 (전부 연봉)
2. 2022~2023 : 2억 8천만 원 (연봉 : 2억 7천만 원, 수당 : 1천만 원)
BNK는 젊고 발전 가능성 높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창단 첫 해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비록 창단 첫 두 시즌에는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어린 선수들은 ‘경험치’라는 열매를 획득했다.
진안(181cm, C) 또한 마찬가지였다. 큰 키에 빠른 발, 많은 활동량을 보유한 선수. 처음에는 투박했지만, 점점 세밀함을 더했다. 본연의 강점인 에너지 레벨과 운동 능력을 잊지 않았다.
2021~2022 시즌에도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를 소화했고, 경기당 33분 58초 동안 17.07점 9.37리바운드(공격 2.77) 1.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가 2020~2021 시즌(경기당 9.93개)에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득점은 데뷔 후 개인 최다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집중력을 보여줬다. 2경기 평균 39분 8초 동안 24점 8리바운드(공격 2.0) 2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196cm, C) 앞에서도 공격 본능을 뽐냈다. 부족한 점이 여전히 많지만, 이전보다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게 진안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한별-진안(이상 부산 BNK 썸)
WKBL 6개 구단 모두 지난 6월 15일 국내 선수 등록을 마쳤다. 외국 선수와 아시아 쿼터제가 있는 KBL과 달리, WKBL 6개 구단은 국내 선수만으로 로스터를 꾸려야 한다.
국내 선수가 중심을 잡는 게 당연하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가 없다면, 팀 성적도 한계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
6개 구단 모두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핵심이 될 수 있는 선수에게 집중했다. 가치를 인정받은 핵심 자원들에게 높은 보수 총액을 안겼다. 특히, 에이스 혹은 컨트롤 타워로 꼽힌 이들에게는 팀 내에서 가장 높은 보수 총액으로 가치를 측정했다. 기자가 구단별 보수 총액 1~2위 선수들에게 주목을 하는 이유다.
# BNK’s One Star
[김한별, 최근 2시즌 연봉 총액]
1. 2021~2022 : 3억 원 (연봉 : 2억 4천만 원, 수당 : 6천만 원)
2. 2022~2023 : 3억 원 (전부 연봉)
김한별은 2020~2021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그랬다. 5경기 평균 41분 12초 동안, 20.8점 7.8리바운드 5.6어시스트 1.6스틸. 결정타 또한 김한별의 손에서 나왔다. 김한별의 소속 팀이었던 용인 삼성생명은 최후의 승자가 됐고, 김한별은 FINAL MVP가 됐다.
그리고 삼성생명-하나원큐-BNK과의 삼각 트레이드로 BNK 유니폼을 입었다. 베테랑을 원했던 BNK가 김한별을 필요로 했다. 삼성생명 시절부터 함께 해온 박정은 감독의 의지가 컸다.
김한별은 2021~2022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다. 2020~2021 시즌 종료 후 받은 손목 수술의 여파가 컸다. 그러나 몸을 만든 후, 김한별은 BNK 선수들에게 ‘위닝 DNA’를 심어줬다. 덕분에, BNK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역사를 쓴 BNK는 더 높은 곳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김한별을 신임 주장으로 임명했다. 한국에서 처음 주장을 맡은 김한별은 남다른 의지를 품고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비시즌 훈련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이유는 하나다. BNK에서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다.
# 점점 발전하는 빅맨
[진안, 최근 2시즌 연봉 총액]
1. 2021~2022 : 3억 원 (전부 연봉)
2. 2022~2023 : 2억 8천만 원 (연봉 : 2억 7천만 원, 수당 : 1천만 원)
BNK는 젊고 발전 가능성 높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창단 첫 해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비록 창단 첫 두 시즌에는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어린 선수들은 ‘경험치’라는 열매를 획득했다.
진안(181cm, C) 또한 마찬가지였다. 큰 키에 빠른 발, 많은 활동량을 보유한 선수. 처음에는 투박했지만, 점점 세밀함을 더했다. 본연의 강점인 에너지 레벨과 운동 능력을 잊지 않았다.
2021~2022 시즌에도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를 소화했고, 경기당 33분 58초 동안 17.07점 9.37리바운드(공격 2.77) 1.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가 2020~2021 시즌(경기당 9.93개)에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득점은 데뷔 후 개인 최다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집중력을 보여줬다. 2경기 평균 39분 8초 동안 24점 8리바운드(공격 2.0) 2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196cm, C) 앞에서도 공격 본능을 뽐냈다. 부족한 점이 여전히 많지만, 이전보다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게 진안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한별-진안(이상 부산 BNK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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