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 김향기, 김민재 덕에 목숨 건진 사연..시청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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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 김향기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흔들고 있다.
8월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 최민호 이봄, 연출 박원국)2회에서는 서은우(김향기 분)의 숨겨둔 가슴 아픈 서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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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유세풍' 김향기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흔들고 있다.
8월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 최민호 이봄, 연출 박원국)2회에서는 서은우(김향기 분)의 숨겨둔 가슴 아픈 서사가 공개됐다. 시집가던 날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남편, 그로 인해 시모(김주령 분)에게 구박을 받으며 이리 갈 수도, 저리 갈 수도 없어 계속해서 죽음을 택해야 했던 서은우와 갑작스레 그의 삶에 나타나 계속해서 그를 살리는 유세풍(김민재 분)의 쌍방구원 서사는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서은우는 자신을 왜 자꾸 살리냐며 발작하고 약과 밥을 모두 거절하지만, 결국 자신 또한 서은우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며 과거 서은우가 그를 향해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유세풍으로 인해 살아있음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마음을 다잡게 됐다. 더 나아가 유세풍이 할망(전국향 분)의 아들을 찾아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지만 아들의 냉담하고 모진 반응만 돌아오자 이를 지켜보던 서은우는 “언제까지 남들의 시선에만 갇혀 살 겁니까”라며 일침을 가하는 모습과 함께 그간 죽음을 고대하던 서은우가 맞는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킬만한 당찬 기개로 시선을 싹쓸이했다.
이에 더해 극의 말미 서은우를 신경 쓴 유세풍이 그를 데리고 장터에 나가 함께 시간을 보내자 그곳에서 웃음을 되찾은 모습, 부끄러워하면서도 쭈뼛쭈뼛 유세풍의 그네를 밀어주는 서은우의 모습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함께 시청자들로부터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자신의 아픈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를 보고 울컥하는 서은우의 모습과 유세풍에게 격한 감정을 오롯이 쏟아내며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활약, 큰 눈망울을 타고 뚝뚝 흘러내리는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가 하면, 유세풍과 할망의 외출 준비를 문에 기대어 엿듣다가 문이 갑자기 열리자 고꾸라지는 모습, 유세풍에게 위로받고 점차 웃음을 되찾아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귀여운 관전 포인트가 되어 극을 제대로 환기시켰다.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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