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너울성 파도로 어선 전복..60대 선원 숨져

백나용 2022. 8. 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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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5시 38분께 제주 서귀포시 강정포구 남동쪽 약 1.2㎞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위미 선적 연안 복합 어선 A호(4.54t·승선원 2명)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A호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표류하다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60대 내국인 선원은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B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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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3일 오전 5시 38분께 제주 서귀포시 강정포구 남동쪽 약 1.2㎞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위미 선적 연안 복합 어선 A호(4.54t·승선원 2명)가 전복됐다.

3일 제주 서귀포시 감정포구 해상서 발생한 사고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고로 A호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표류하다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60대 내국인 선원은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B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구조된 외국인 선원은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가 닻을 올리는 과정 중 너울성 파도로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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