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종별] '초등부 최강자' 상주 상산초 이준호 코치, '선수들 호흡, 우승의 원동력 중 하나'

김우석 2022. 8. 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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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초가 남자 초등부 강자의 위용을 이어갔다.

상주 상산초는 제77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수원 매산초에 58-32로 승리, 어렵지 않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상산초를 이끌고 있는 이준호(43) 코치는 "기분이 너무 좋다. 3번째 우승이다. 저학년 때부터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조직력이 좋아 우승을 하게 된 것 같다. (이)승현이를 중심으로 선수들 호흡이 좋았기 때문이다."라며 우승 원동력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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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초가 남자 초등부 강자의 위용을 이어갔다. 종별 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상주 상산초는 제77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수원 매산초에 58-32로 승리, 어렵지 않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승현이 28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8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친 가운데 선수 전원이 고르게 활약해 만든 낙승이었다.

상산초를 이끌고 있는 이준호(43) 코치는 “기분이 너무 좋다. 3번째 우승이다. 저학년 때부터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조직력이 좋아 우승을 하게 된 것 같다. (이)승현이를 중심으로 선수들 호흡이 좋았기 때문이다.”라며 우승 원동력을 전해 주었다.

연이어 이 코치는 “4강전인 송천초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 전반전에 지고 가다가 후반전에 역전한 경기였다. 강한 상대를 자주 만나지 못하다 보니 고비가 되었다. 하지만 잘 뭉쳐서 고비를 넘긴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 코치는 서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경력이 있다. 12년 전 삼선초에서 코치로 지냈다. 상주로 자리를 옮겨 11년 째 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 차이점이 궁금했다. 환경에서 많은 다른 점이 있을 듯 했다.

이 코치는 ”서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때는 자원이 워낙 좋았다. 선수를 선발하지 않아도 무방했다. 지방은 확실히 달랐다. 선발할 선수 풀 자체가 적었다. 그래서 운동을 빨리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인성 함양이나 단체 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도 많이 한다. 스포츠, 농구를 통한 순화도 한다.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다. 학생들을 빠르게 운동시킬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스포츠 그 중 농구에 대한 지원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코치는 ”교육청과 체육회에서 전방위로 지원을 한다. 기본 지원에 더해져 동계 훈련이나 물품과 관련한 지원이 풍부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코치는 “1999년 소년 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후에 이번에 우승을 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계속 이 분위기를 이어가 경상북도 농구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듣도록 하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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