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무라카미 무네나카,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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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 무라카미 무네타카(22)가 세계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달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7회와 9회, 연장 11회에 홈런을 때려내며 3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던 무라카미는 5연타석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5연타석 홈런은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기록이다.
무라카미는 경기 후 "4연타석 홈런은 의식하고 있었지만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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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 무라카미 무네타카(22)가 세계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무라카미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경기에서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7회와 9회, 연장 11회에 홈런을 때려내며 3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던 무라카미는 5연타석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6연타석 홈런에 도전했던 다음 타석에서는 2루타를 쳐냈다.
5연타석 홈런은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기록이다.
메이저리그(MLB)에선 2020년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총 43번의 4연타석 홈런이 기록됐고, KBO리그에서는 2000년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등 총 3차례 4연타석 홈런이 나왔지만 5연타석 홈런은 없었다.
지난 2018년 프로에 데뷔한 뒤 현재 NPB 최고 거포로 평가받는 무라카미는 올 시즌 39개 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무라카미는 경기 후 "4연타석 홈런은 의식하고 있었지만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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