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러프, 트레이드로 메츠행

이한주 기자 2022. 8. 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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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뉴욕 메츠에 합류했다.

메츠는 러프를 영입하는 대신 J.D. 데이비스, 좌완투수 닉 젝, 카슨 시모어, 토마스 자푸키 등 4명의 선수를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

이후 2017년 삼성을 통해 KBO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0년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다시 빅리그에 입성한 러프는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MLB 무대에서 살아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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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뉴욕 메츠에 합류했다.

미국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메츠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메츠는 러프를 영입하는 대신 J.D. 데이비스, 좌완투수 닉 젝, 카슨 시모어, 토마스 자푸키 등 4명의 선수를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

메츠가 러프를 영입한 이유는 좌완에 강하다는 점 때문이다. 러프는 올 시즌 0.216의 타율과 11홈런 38타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지만 좌완 상대로는 0.364의 출루율과 0.523의 장타율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러프는 이후 LA 다저스 등을 거쳤지만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2017년 삼성을 통해 KBO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초반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적응을 끝낸 러프의 방망이는 삼성을 제외한 다른 9개 구단 마운드를 맹폭했다. 2019시즌까지 KBO에서 통산 0.313의 타율과 86홈런 350타점을 기록, 삼성의 중심타선을 든든히 지켰다.

2020년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다시 빅리그에 입성한 러프는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MLB 무대에서 살아남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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