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먼 8이닝 무실점' 토론토, 탬파베이 제압..최지만은 무안타

문대현 기자 2022. 8. 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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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31)의 활약을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제압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가우스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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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탬파베이에 3-1 승리
케빈 가우스먼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31)의 활약을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제압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가우스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8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가우스먼은 팀이 3-1로 이기면서 시즌 8승(8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30에서 3.06까지 내려갔다.

가우스먼이 아웃카운트 3개를 더 잡았다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노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8회까지 103개의 공을 던진 가우스먼은 9회 시작과 함께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에게 배턴을 넘겼다.

1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의 리드를 안고 시작한 가우스먼은 1회말부터 4사구 2개로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최지만과 호세 시리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5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치는 등 상대에게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고 8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가우스먼은 이날 최고 구속 97마일(약 156㎞)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섞어 탬파베이 타선을 요리했다.

탬파베이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회말과 4회말 연이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4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0-3으로 밀리던 9회말 선두타자 테일러 월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54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58승45패)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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