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간접투자 리츠, 처음으로 32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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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간접투자 리츠(REITs)가 도입 이래 가장 많은 320개를 넘어서고, 총자산도 처음으로 80조원을 돌파했다.
3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총 자산규모는 해외투자 2조7000억원 포함 8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000억~2000억 미만 규모의 리츠가 29개, 총자산 기준 57.3%로 가장 많이 늘었다.
5000억원이 넘는 리츠는 11개로 총자산 기준 2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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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자산 80조원 넘어서
단일규모 대형화 추세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부동산 간접투자 리츠(REITs)가 도입 이래 가장 많은 320개를 넘어서고, 총자산도 처음으로 80조원을 돌파했다.
3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총 자산규모는 해외투자 2조7000억원 포함 8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츠 수도 322개로, 지난 2001년 도입 이래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기업구조 조정 리츠가 15개, 위탁관리 리츠 303개, 자기관리 리츠 4개 순이다. 지난 1분기 새롭게 인가된 리츠는 16개로 모두 위탁관리리츠다.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란 불특정 다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아 상가나 빌딩 등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부동산을 주식처럼 만들어 한국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어 직접 투자보다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올해 2개 리츠가 신규 상장됐다. 2분기 기준 상장리츠는 총 20개로, 시가총액은 7조5000억원이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상장리츠는 7개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43.3%(2조2000억원) 늘었다.
기업구조조정리츠와 위탁관리리츠가 투자하는 리츠는 총 318개 중 161개다. 시장점유율 51.6%가 주택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총자산 기준 물류의 증가율이 111%로 가장 높았다. 리테일과 호텔은 감소세를 보였다.
단일 규모가 대형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총자산 규모별로 5000억원 이상의 리츠는 51개, 그 중 1조원이 넘는 리츠는 11개였다. 1000억~2000억 미만 규모의 리츠가 29개, 총자산 기준 57.3%로 가장 많이 늘었다. 5000억원이 넘는 리츠는 11개로 총자산 기준 25.8%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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