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려 서울 쌍문동 빌라 건물 붕괴 우려..주민 한때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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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5층 규모 빌라가 붕괴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3일 서울 도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7분께 해당 빌라 건물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우천으로 인해 해당 건물 옆에 위치한 건축 공사장 바닥과 5층 빌라 건물 외부 바닥 사이 실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도봉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해 건물에 거주하는 12세대 주민 전원을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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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건물 옆 건축공사장 사이 바닥에 실금 생겨
소방 "포클레인 이용해서 흙으로 실금 메꾸는 중"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5층 규모 빌라가 붕괴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3일 서울 도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7분께 해당 빌라 건물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우천으로 인해 해당 건물 옆에 위치한 건축 공사장 바닥과 5층 빌라 건물 외부 바닥 사이 실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로 인해 소방차 4대와 소방대원 28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도봉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해 건물에 거주하는 12세대 주민 전원을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소방 관계자는 “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금이 간 바닥을 포클레인을 이용해 흙으로 메꾸고 있다”이라며 “대피 시킨 주민들도 다시 집안으로 들여보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옆 건물 공사장과 맞닿아있는 건물 외부 바닥에 생긴 일부 균열에 대해 도봉구청 관계자는 “건물 지반과 연결돼있지 않은 곳이어서 건물 붕괴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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