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긴급 이송

유형재 2022. 8.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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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밤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 1명을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42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출혈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40대)씨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뇌출혈 응급환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서 다행"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 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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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함정으로 이송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밤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 1명을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42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출혈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40대)씨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 3일 오전 3시 14분께 동해시 묵호항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응급환자 A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뇌출혈 응급환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서 다행"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 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5건(헬기 16, 함정 9) 25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응급환자 함정으로 이송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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