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7월 판매 전년比 12.2% 감소..BMW 두달 연속 1위

정윤아 2022. 8.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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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42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임한규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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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벤츠, 아우디 순

[서울=뉴시스]BMW M850i x드라이브 쿠페 퍼스트 에디션.(사진=BMW코리아 제공) 2022.7.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42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만2695대보다 5.6% 감소한 수치다.

또 전년 동기 대비 2만4389대 보다 12.2% 줄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대수 15만2432대는 전년 동기 17만2146대보다 11.5% 감소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490대, 메르세데스-벤츠 5456대, 아우디 1865대, 폭스바겐 1041대, 볼보 1018대, 쉐보레 1004대, 미니 945대 순이다.

포드 935대, 토요타 612대, 포르쉐 574대, 렉서스 507대, 지프 426대, 폴스타 411대, 혼다 348대, 랜드로버 206대, 링컨 140대, 푸조 120대, 캐딜락 111대, 벤틀리 95대, 마세라티 40대, 람보르기니 30대, 롤스로이스 24대, 재규어 13대, 디에스 1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1488대(53.6%), 2000㏄~3000㏄ 미만 6497대(30.3%), 3000㏄~4000㏄ 미만 1359대(6.3%), 4000㏄ 이상 328대(1.5%), 기타(전기차) 1751대(8.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340대(80.9%), 미국 2616대(12.2%), 일본 1467대(6.8%)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81대(48.9%), 하이브리드 5569대(26.0%), 디젤 2720대(12.7%), 전기 1751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2대(4.2%) 순이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1423대 중 개인구매가 1만3119대로 61.2%, 법인구매가 8304대로 38.8%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00대(31.3%), 서울 2713대(20.7%), 부산 800대(6.1%)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30대(35.3%), 부산 1567대(18.9%), 경남 1037대(12.5%)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포드 Explorer 2.3(72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38대), 비엠더블유 X3 2.0(530대)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임한규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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