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펠로시 타이완행에 "파렴치한 내정간섭"..중국 편들기

김아영 기자 2022. 8.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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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미국의 파렴치한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하면서 중국 정부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중국 통일 위업 수행을 저해하려는 미국의 기도는 좌절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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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미국의 파렴치한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하면서 중국 정부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중국 통일 위업 수행을 저해하려는 미국의 기도는 좌절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중국은 여러 차례에 걸쳐 반드시 확고하고 힘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며 모든 후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면서, "현 상황은 미국의 파렴치한 내정간섭행위와 의도적인 정치군사적도발책동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화근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이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타이완을 방문하면서 미중간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를 중국과의 밀착 계기로 활용하면서 우호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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