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염병 전파 '종식 단계'"..방역 능력도 '정비 보강'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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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종식 단계'에 들어섰다며 현 상황에 맞는 방역 능력 '정비 보강'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지난 5월부터 이행해 온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총화해 향후 항구적으로 운영할 방역정책 수립을 위한 '정비 보강 사업'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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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환자 5명 남아..'방역 정책 조정' 가능성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종식 단계'에 들어섰다며 현 상황에 맞는 방역 능력 '정비 보강'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방역 형세를 안정적으로 통제·관리, 공고화된 방역 보루 축성에 총력 집중'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적으로 악성 전염병 전파가 종식 단계에 들어섰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같은 상황에 대응해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 가동 이후 현재까지 방역 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정비 보강하기 위한 활동 방향과 임무를 확정하고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신규 발열자는 없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가 5명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 477만2813명(사망자 74명) 가운데 99.998%인 477만2734명이 완치됐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지난 5월부터 이행해 온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총화해 향후 항구적으로 운영할 방역정책 수립을 위한 '정비 보강 사업'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경우 현 방역 상황에 대응해 "보다 심화되고 발전된 방역 정책을 조정, 실시"하고 "나라의 방역 능력을 일층 강화하기 위한 적시적인 실행 대책들을 따라 세우고 있다"라고 신문은 언급했다. 이는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조정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다만 기본적으로 아직 기존의 방역 기조에 따른 각종 방역 사업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언제든지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와 원숭이두창 등 다른 전염병 유행 가능성도 있어 전사회적인 경각심 유지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오늘의 안정 국면에 안도감을 가지거나 마음의 탕개를 늦추는 경향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고도의 긴장성과 경각심을 견지하며 사고와 행동의 통일, 일치 보조를 유지해나가도록 교양과 통제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외부에서 유입된 '색다른 물건'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 통보하는 방역 규정과 질서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과 전파에 대한 '방어 태세'를 견지하는 데도 계속 주력하는 모양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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