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성폭행 혐의 경찰관 불송치.."양쪽 진술 어긋나는 부분 없어"

박세원 기자 2022. 8. 3.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원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던 현직 경찰관이 불송치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경장은 지난달 14일 사기 피해를 고소하러 경찰서를 찾은 민원인에게 조언을 해주겠다며 접근해 경찰서 밖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사건 직후 직위해제됐던 A 경장은 불송치 결정으로 최근 복직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원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던 현직 경찰관이 불송치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경장은 지난달 14일 사기 피해를 고소하러 경찰서를 찾은 민원인에게 조언을 해주겠다며 접근해 경찰서 밖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수사의 중립성을 위해 지난달 중순 사건을 서초경찰서로 이첩했습니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양쪽 당사자 진술이 크게 어긋나는 부분이 없어 성범죄로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직후 직위해제됐던 A 경장은 불송치 결정으로 최근 복직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