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밀 전문 생산단지 74곳 선정..밀 자급률 제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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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밀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정부는 국산 밀 생산 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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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밀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생산단지의 지역별 면적은 전북이 3천538㏊로 전체의 48.8%를 차지해 가장 크며 이어 전남(2천275㏊), 광주(524㏊) 등의 순이다.
농식품부는 이들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등을 위한 교육, 밀 정부보급종 종자 할인 공급, 정부비축 우선 매입, 밀 생산 시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중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아 내달까지 일반 가격의 반값에 공급한다. 공급 품종은 새금강, 금강, 백강, 조경 등 4종이다.
밀 건조·저장을 위한 시설과 장비 지원사업의 경우 이달 말까지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받아 10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정부는 국산 밀 생산 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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