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에 '우마무스메' 더한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810억원 기록

최종배 2022. 8. 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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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2분기 매출액 약 3388억 원,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최대치인 약 810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64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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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2분기 매출액 약 3388억 원,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최대치인 약 810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64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7%, 전년 동기 대비 약 162%,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약 93%, 전년 동기 대비 약 900%, 당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126%, 전년 동기 대비 약 16418%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20%,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상승한 약 21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약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9%, 전년 동기 대비 약 319% 증가한 약 1108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성과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는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지난 6월 20일 출시한 모바일 육성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성과가 주효했다.

'오딘'의 안정적인 국내 성과와 대만 지역 진출의 성과 등이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유의미한 실적으로 이어졌고, '우마무스메'는 초반 흥행에 이어 7월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우마무스메'는 지난 7월 25일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와 함께 하루만에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트래픽이 30%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및 PC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까지 다양한장르의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3분기 중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들이 공개된다. 

4분기 중에는 수집형 RPG '에버소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캐주얼 장르 미니대전게임(7종) 등을, 내년 1분기 중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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