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오늘 오후 5시 대만서 이륙..대중국 메시지 나올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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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3일 대만을 떠나기 전 대중국 메시지를 밝힐지 주목된다.
대만 삼립신문과 차이나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대만 입법원에서 여야 정치인들과 만났다.
펠로시 의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의회에서 대만 관련 법안 처리 및 인권, 코로나19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앞서 대만 언론은 펠로시 의장이 호텔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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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3일 대만을 떠나기 전 대중국 메시지를 밝힐지 주목된다.
대만 삼립신문과 차이나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대만 입법원에서 여야 정치인들과 만났다. 애초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유 입법원장이 해외 일정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돼 있어 부원장을 만났다.
펠로시 의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의회에서 대만 관련 법안 처리 및 인권, 코로나19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펠로시 의장은 10시30분께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나 오찬 및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대만 최대 반도체 업체인 TSMC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대만 정보 주요 관리들도 첨석한다. 오후에는 대만 인권문화구를 방문한 뒤 오후 5시(한국시간 6시)께 대만을 떠난다.
펠로시 의장이 차이 총통과 면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할지 여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대만 언론은 펠로시 의장이 호텔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날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전날 대만 도착 직후 성명을 통해 "우리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활기찬 민주주의를 지지하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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