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지갑 팬텀서 사용자 자금 탈취 발생.."다른 지갑으로 옮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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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솔라나의 데이터를 담은 팬텀 지갑에서 일부 사용자들의 자금이 3일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으로 인해 탈취되고 있다.
이날 팬텀 공식 트위터는 "솔라나 생태계에 보고된 취약점의 근원을 찾기 위해 여러 팀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팬텀의 고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팬텀 지갑으로부터 이용자들의 자금 탈취 내용이 전해지자 솔라나의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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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가격, 이날 8% 가량 하락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암호화폐 솔라나의 데이터를 담은 팬텀 지갑에서 일부 사용자들의 자금이 3일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으로 인해 탈취되고 있다.
이날 오전 트위터에는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일부 월렛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제보들이 잇따랐다.
솔라나 기반 NFT 마켓 솔포트의 관계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보를 전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솔라나 월렛 팬텀 내 자산을 새 월렛이나 하드월렛 렛저로 이체하라"고 조언했다. 팬텀은 솔라나 기반의 개인 지갑이다.
현재까지 팬텀 지갑을 사용하는 일부가 탈취당한 금액은 익스플로잇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되진 않고 있다. 다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공격자로 의심되는 웰렛은 이날 솔라나 50만 달러, SPL 토큰 150만 달러, NXDF 토큰 100만 달러가량을 편취했다.
팬텀 측은 문제시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팬텀 공식 트위터는 "솔라나 생태계에 보고된 취약점의 근원을 찾기 위해 여러 팀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팬텀의 고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만 "추후 더 많은 정보들이 수집되는 대로 업데이트해서 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팬텀 지갑으로부터 이용자들의 자금 탈취 내용이 전해지자 솔라나의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7.97% 하락한 38달러(약 4만9810원)를 기록 중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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