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앞 베테랑 형사한테 딱 걸린 '보이스피싱 전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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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전달책이 보이스피싱 예방 형사 활동을 하던 경찰에게 발각돼 체포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남부서 소속 형사가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중 한 여성이 현금지급기(ATM) 위에 5만원권 현금 다발을 올려놓고 송금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은 형사의 눈썰미로 추가 송금을 막고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검거됐으며, 상선 검거를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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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현금지급기 위에 수북한 5만원권 현금 다발'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보이스피싱 예방 형사 활동을 하던 경찰에게 발각돼 체포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남부서 소속 형사가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중 한 여성이 현금지급기(ATM) 위에 5만원권 현금 다발을 올려놓고 송금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를 본 류 경위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일단 송금을 정지시키고 경찰관 신분을 밝힌 후, 송금 경위를 물어봤다.
여성은 "회사에서 시킨 대로.."라며 말을 흐렸다고 한다. 이에 형사는 보이스피싱 범행이 확실하다고 확신했다.
형사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분석하니 주로 오후 시간대에 범행이 많고, 보이스피싱 수거책 및 송금책들이 주로 관리자가 없는 무인점포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송금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형사의 눈썰미로 추가 송금을 막고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검거됐으며, 상선 검거를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한 번 발생하면 피의자 검거도 어렵고 피해 금액 회수가 어려운 점이 많다"며 "대환대출이나 관공서를 사칭하는 문자나 전화를 받으면 일단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서나 앱 다운로드 절대 금지 ▲위약금, 기존 대출금 상환 등 금품 요구 전화 의심 ▲금융기관 밖에서 현금 전달을 요구하면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y05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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