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대체 어디를 가야.." 가장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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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제주 방문 관광객이 늘고, 관광 정보에 대한 요구도 동반 증가세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정보센터는 제주 방문 관광객이 안심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과 개별여행객에 온·오프라인 관광안내와 불편신고 등에 종합 대응 목적으로 4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정식 가동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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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이상 '관광지' 관련 문의
'가볼만 한 곳' '교통편' 등 상담 많아
서비스만족도 93.9점.."지속 개선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제주 방문 관광객이 늘고, 관광 정보에 대한 요구도 동반 증가세로 나타났습니다.
가볼 만한 관광지를 가장 많이 찾았고 교통편과 편의시설 인프라에 대한 궁금증이 크게 늘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제주 관광 문의 '증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관광정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전화·채팅)는 1만 8,7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8,972건)보다는 1.4% 감소했습니다.
다만 1월 2,903건, 2월 2,406건, 3월 2,755건, 4월 3,124건, 5월 3,811건, 6월 3,716건으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상담량이 늘어 5월, 6월 두 달에만 전년 대비 각각 15.5%, 13.3%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접속 편의성이 더해진 채팅 등을 통한 상담건이 크게 증가해 6월 한 달 채팅 상담이 786건으로 지난해(424건)보다 85%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광지>홍보(지도)>교통 순
3명 중 1명 꼴로 관광지 관련 상담(30.1%)이 많았고 다음이 지도 등 홍보물(11.8%) 요청이 많았습니다. 이 역시 관광지 ‘장소’와 연결돼 적절한 방문지 선택에 대한 가이드 필요성에 궁금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후 교통(10.4%), 휠체어 대여(8.8%), 체험프로그램(5.4%) 관련 문의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관광정보센터 "고객 만족도 개선"
제주관광정보센터는 제주 방문 관광객이 안심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과 개별여행객에 온·오프라인 관광안내와 불편신고 등에 종합 대응 목적으로 4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정식 가동됐습니다.
외국어(중국어·일어·영어)가 가능한 상담사 14명이 유선 전화와 모바일을 이용한 1대 1 채팅을 통해 제주관광정보를 제공 중입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여행 장소에 대한 질문이 많고 상담사들이 문의 내용에 맞게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다"며 "상담사가 추전하는 핫플레이스나 인생샷·관광약자·아이를 위한 콘텐츠 등을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과 'VISIT JEJU(비짓제주)'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관광정보센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93.9점으로 지난해보다 1.7점(1.8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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