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감소 3532명..일주일 전 비해선 687명 늘어

최일 기자 2022. 8.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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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4100명대로 치솟았던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3500명대로 감소했다.

3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적으로 11만9922명(전날 대비 +813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4166명)보다 634명 줄어든 3532명(해외입국 29명 포함)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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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634명↓..재택치료자 1만5010명
위·준중증 병상 가동률 59%..특수병상 127개로 확충
3일 0시 기준 대전 3532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1만99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4100명대로 치솟았던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3500명대로 감소했다.

3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적으로 11만9922명(전날 대비 +813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4166명)보다 634명 줄어든 3532명(해외입국 29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26일 2845명)에 비해선 687명(24.1%) 늘어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1112명 △유성구 1083명 △중구 484명 △동구 470명 △대덕구 38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6만6155명(현재 격리 중 1만5208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9.2%를 차지한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만9209명(7월27일 2571명→28일 2557명→29일 2477명→30일 2418명→31일 1488명→8월 1일 4166명→2일 3532명), 하루 평균 2744명으로 직전 일주일(7월 20~26일 1만4635명, 하루 평균 2091명)에 비해 653명(31.2%) 늘었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38.7%(31개 중 12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80.0%(30개 중 24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29.8%(319개 중 95개 사용)를 합산해 34.5%(380개 중 131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59.0%(61개 중 36개 사용)다.

투석·소아·분만 확진자 등을 위한 특수병상은 57개(투석 16개, 소아 32개, 분만 9개)에서 소아 병상을 70개 늘려 총 127개로 대폭 확충했고 가동률은 52.8%(투석 7개, 소아 57개, 분만 3개 등 67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1만5010명으로 전날(1만4117명)보다 893명 늘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5954명) △2차 접종 85.4%(123만3732명) △3차 접종 62.6%(90만4952명) △4차 접종 10.3%(14만8390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37.9%(35만4204명 중 13만4346명), 50대 접종률은 4.9%(23만9836명 중 1만1653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현재까지 누적 722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3%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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